• 3. 현대 예술의 특성
• 야수파 화가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 20세기 프랑스의 화가로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와 더불어 ‘20세기 최대의 화가’로 평가받는다. 22세 때 파리에서 그림 공부를 하고, 1893년 파리 국립미술학교에 입학해서 귀스타브 모로의 지도를 받았다. 이 무렵 세잔, 고흐, 고갱에게 끌려 그들의 채색 방법에 강한 공감을 느꼈다. 1904년 무렵, 드랭(Andre Derain), 블라맹크(Maurice de Vlaminck) 등과 함께 20세기 회화의 첫 기수인 야수파 운동에 참가하여, 그 중심인물로 활약하였다. 1910년경부터 피카소 등의 입체파의 영향을 받아 엄격한 구성과 단순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독자적 화풍을 전개하였다. 제1차 세계 대전 후에는 주로 니스에 머무르면서, 모로코와 타히티 섬을 여행하였다. 만년에는 색도 형체도 단순화 되었으며, 밝고 순수한 빛의 광휘와 청순 명쾌한 선에 의해 구성된 평면적인 화면은 ‘세기의 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조각, 동판화에도 능하였고, 직물의 디자인, 삽화 등 새로운 분야도 개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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