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2. 20세기 초 예술의 변화
- 20세기초 의 예술의 변화 (1) 미술계의 변혁 19세기 미술의 권위를 대표하던 미술전시회인 <살롱(Salon)>전은 퇴색하여 권위가 많이 실추되면서, <엥데팡당(독립협회전)>이나 <살롱 도톤느(가을 살롱전)>와 같은 개방적 성격의 전시회가 활성화 되었다. 한편 살롱에서 거부되던 인상주의 화가들이 대중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으며, 그들의 작품이 다양한 양상으로 전시되고 모네를 비롯한 몇몇 화가는 상업적인 성공도 거두는 등 미술계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런 개방적이며 전위적 물결을 받아드리는 풍조의 파리 분위기에서 20세기 미술의 초석을 다지는 젊은 예술가(마티스, 피카소, 칸딘스키 등)들이 성장하였다. 특히 이런 격동적이며 변화를 예고하는 지적 · 사회적 분위기는 젊은 미술가들로 하여금 세계와 자연을 새로운 눈으로 관찰하도록 유도하였다. 이들은 외형보다는 본질을 파고들면서 표현할 수 있는 회화적 요소를 찾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예술상의 새로운 태도는 특히 색채에 대한 관심과 추상이라는 경향으로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경향이 프랑스의 야수파(Fauvism)와 독일의 표현주의(Expressionism)이다. 이 경향들은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에서 제기된 색채의 가능성을 탐색하면서 다듬어지지 않은 주관적 감정의 표현을 대담한 색채로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를 대변하게 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