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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있는 것이다.
원근법과 명암법은 사용하지 않아서, 모든 인물
들이 평면적으로 나타나 사실성이 결여되어 있
다. 중세 이콘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식화된
형상들로서 상징성이 강조되어있다.
벽화 아랫 쪽의 아치형 구조들을 볼 때 11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임을 알 수 있으며, 900
여년이 지났는 데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형상을
유지하는 것으로 볼 때, 프레스코화의 내구성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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