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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네스크 미술과 문화
- (5)건축
- (1) 11세기 초엽까지 목조였던 바실리카 (Basilica) 설계로 된 네이브(nave: 본당)의 천장을 석조궁륭(vault 볼트)으로 바꾸었다. 석조궁륭은 신(神)의 집으로서 항구적인 건물 건축이 가능했으며 또 음향적인 효과를 높일 수도 있었다.
- 참고:* 바실리카(basilica)란 무엇인가?
왕궁 등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바실리케에서 유래하는데, 초기 기독교 시대 성당 건축 양식을 지칭한다. 유럽의 성당들은 대부분 바실리카 양식에서 시작하여 로마네스크 고딕으로 발전하게된다. 기본적 형식은 정면에 아토리움(중정:앞뜰)을 갖추고, 정면 입구로부터 차례로 나르테크스[전실], 열주로 구분된 네이브(nave:본당)와 아일(aisle:측랑)로 구성되고, 좌우로 내민 트란세프트[transept익랑]를 거쳐, 제단 뒤에 튀어나온 반원형의 앱스(apse:후랑)로 끝난다. 중앙의 폭넓은 본당(nave)을 끼고 좌우로 각각 1열의 측랑(aisle)을 갖춘 3랑(廊) 구성이 가장 많으나, 좌우에 2중 측랑이 있는 5랑 구성의 예도 흔히 볼 수 있다. 본당 양쪽의 열주와 아케이드로 지탱된 본당 측벽의 상부에는 채광용 고창(高窓)이 줄지어 있다, 입구에서 제단을 향하여 직통할 수 있는 공간질서와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 바실리카는 중세를 통해서 성당 형식의 기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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