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현대 예술의 특성
• 야수파
야수파(Fauvism) 약동하는 감정의 표현과 색채의 선율 (1) 야수파란? 20세기초 프랑스에서 유행한 회화양식. 포비즘이라고도 한다. 특징은 빨강 ? 노랑 ? 초록 ? 파랑 등 원색계의 선명한 색채를 굵은 필촉으로 대담하게 배열하여 작자의 감동을 화면에 폭발적으로 표현한다. 이것은 V. 고흐, P. 고갱 등이 보여 주었던 주관적 회화관에서 촉발된 혁신운동으로, 화가의 자아표출에 중점을 두고 화면을 색과 형태의 자율적인 세계로 변혁시켰다. 1905년 파리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전시된 야수파 그림들이 전시되었다. 마티스(H. Matisse), 드랭(A. Derain), 블라맹크(M. Vlaminck), 뒤피(R. Dufy), 루오(G. Rouault),) 등의 작품이 전시되었는데, 이 작품들은 한결같이 강렬한 색채와 거침없이 자유분방한 붓놀림, 그리고 세련되지 못한 구성을 보이고 있었다. 이 전시실에 들어선 미술비평가 루이 복셀(Louis Vauxcelles)이 화려하면서도 순수하고 찬란한 색채에서 받은 느낌을 ‘야수(fauve : 프랑스어로 ’야수‘의 의미)들 가운데 내가 있다’라고 표현한데서 ‘포비즘(Fauvism : 야수파 혹은 야수주의)’라는 명칭이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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