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고전주의 미술
• 회화
신고전주의 화가들 다비드는 고대의 동경과 도덕적 의식의 고취라는 목적 하에 주로 역사적 주제를 그렸는데, 그의 화풍은 18세기 로코코 미술의 우아 · 섬려한 것에 비해 고대조각이 지니는 조화와 질서를 존중하고 장대한 구도 속에서 세련된 선에 의하여 고대조각 그대로와 같은 형태미를 만들어내었다. 이런 의미에서 다비드가 창작에서 가장 중요시한 것은 해부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다비드의 신고전주의는 고전적 이상을 재현하기 위해 엄격한 관찰을 중시한 예술로 눈에 보이는 것을 그리는 화풍이다. 과거의 영웅담이나 신화 등 비가시적 현실을 주제로 할 경우에는 철저한 고증을 거쳐 보편적 타당성을 따른다. 이는 신고전주의 예술이 이성과 과학 정신에 의거한 예술임을 보여주는 것 것이다. 형상의 완벽한 표현을 위해 , 다비드는 기하학적인 대비 효과를 사용한다. 특히 수평과 수직선의 교차라는 구도가 다비드 회화의 근간을 이루는 한편, 드높고 용맹한 기상과 슬픔이라는 감정의 대립 효과도 다비드의 화풍에 자주 등장하는 특징이다. 조형적으로든 감정적으로든 그 대립 효과를 통해 다비드는 역사와 인간의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다비드, <호라타우스 형제의 맹세>, 1784년 루이 다비드, <독배를 마시는 소크라테스>, 17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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