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네상스 전성기
• 미켈란 젤로
(1) ‘피에타’의 의미 미켈란젤로의 예술관이 유감없이 발휘된 또 다른 작품으로 현재 로마의 바티칸 성당 입구에 있는 <피에타(Pieta)>를 들 수 있다. ‘피에타’란 ‘동정’ ‘불쌍히 여김’이란 뜻의 단어로, ‘어머니 마리아가 죽은 예수를 안고 슬픔의 감정에 휩싸인 작품’들을 피에타라고 부른다. 미켈란젤로의 작품은 마리아가 고개를 숙인 채 슬픔보다는 깊은 명상에 사로잡힌 모습이다. (2) 두 인물의 조화와 통일감 : 완전한 해부학의 실현 두 인물의 균형과 조화 또한 완벽하다. 성모 마리아의 숙인 머리와 어깨, 예수의 젖혀진 머리와 몸이 완전한 균형을 이루고있다.또한, 이 작품에서 보이는 인체의 해부학이 미켈란젤로의 예술적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근육 하나하나가 실제 인간의 완전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실제 미켈란젤로는 메디치가의 후원으로 산 스피리토 교회의 지하실에서 실제 시체를 해부하면서 인체의 구조를 연구함으로써, 그는 완전한 형상의 육체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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