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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택한 것이다.
이 그림의 전경에 5명의 무장한 시민
군이 있다. 가운데에는 삼색기와 총을
들고 진군을 외치는 자유의 여신이 있
고, 그 오른쪽으로는 쌍권총을 들고 있
는 아이가 보인다. 여신의 발치에는
비참하게 죽은 시체의 모습이 즐비한
데, 도대체 누구를 위한 죽음인가를
묻게 한다.
지금 화면에는 시민군들이 자신들의
바리게이트를 넘으며 정부군을 향해
진군하는 모습이다. 커다란 베레모를
쓰고 칼을 들고 있는 자, 쌍권총을 갖
고 있는 소년, 실크해트에 고급 외투를
입고 엽총을 들고 부르주아의 모습을
한 사람이 있는데, 들라크르와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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